구영유치원, ‘단오야! 놀자’ 전통문화체험 놀이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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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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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구영유치원(원장 김희자)은 14일 단오를 맞아 그 의미를 알아보고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기면서‘단오야! 놀자’전통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알려져 있다. 모내기를 끝내고 한 해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명절이다. 요즘은 단오와 같은 세시풍속이 잊혀져가고 있지만 구영유치원은 이번 단오 행사로 유아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영유치원은 단오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여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유치원 화단에 심어놓은 창포를 탐색하고, 창포 가루를 이용하여 천연 비누만들기 활동과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단오선 꾸미기 활동, 또 민속놀이 중 하나인 씨름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엉덩이 씨름으로 변형하여 아름다운 우리 민속전통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구영유치원은 이번 행사로 “유아들이 옛 조상들이 했던 놀이를 해 보고 활동하며 잊혀져가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접함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구영어린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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