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지역아동센터 다듣영어 운영 중간 나눔회

흘려듣기부터 집중듣기까지 각양각색 다듣영어 운영 중

박태환 승인 2021.07.22 06:26 의견 0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1일 외솔회의실에서 38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듣영어(울산형 초등영어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나눔회를 가졌다.

이번 나눔회는 상반기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듣영어를 적용하며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공유하고 하반기 더 나은 다듣영어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사례 발표에 나선 박재성 생활복지사는 “다듣영어를 통해 다른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들어보는 흘려듣기는 물론 다 함께 힘을 모아 실천하는 집중 듣기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뿌듯하다”며, “눈에 보이는 대단한 성과보다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싫어하지 않고 재미있어한다”고 말했다.

교육청과 38개 울산지역아동센터는 지난 3월 취약계층 다듣영어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센터 일정도 빠듯한 상황에서 교육청을 믿고 다듣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작은 소통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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