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제26회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 운영

8월 14일, 19일 ~21일 두 차례 진행 … 8월 10일부터 접수
주제 ‘박상진 의사를 기리고! 그리다!’… 초등학생 포함 가족 대상

박태환 승인 2021.08.10 08:12 의견 0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박상진 의사를 기리고! 그리다!’ 주제로 ‘제26회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8월 14일(토)과 8월 19일(목) ~ 21일(토) 두 차례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오는 8월 14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180가족을 대상으로 1차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2021년 울산박물관 제2차 특별기획전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과 연계하여 박상진 의사의 삶과 활동을 알아보고, 박상진 의사의 모습을 캔버스에 옮겨보는 방식이다.

별도의 수강 신청은 없으며, 8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전시를 보고, 교구를 수령하면 된다.

집에서 교육 결과물인 박상진 의사의 초상화를 완성하여 울산박물관으로 보내면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2차 행사는 8월 19일(목) ~ 21일(토) 3일간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실에서 매일 3회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9회 운영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5가족씩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신청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https://yes.ulsan.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s://ulsan.go.kr/museum)을 참고하면 된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올해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기획전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전시를 기획했는데, 전시를 연계한 교육 체험기회를 통해 암울했던 시기에 국내·외를 오가며 독립투쟁에 목숨을 바친 박상진 의사를 기억하고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2021년 제1차 특별기획전 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 ‘울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과 제2차 특별기획전,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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