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에서 영화도 보고 역사공부도 하고”

9월 29일(수), 전문가 영화해설과 함께하는 ‘명량’ 상영

박태환 승인 2021.09.27 10:21 의견 0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9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9월 29일(수)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명량’을 상영한다.

영화 ‘명량’은 1597년(선조 30) 9월 일어난 명량대첩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12척의 배로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명량)의 지형적 환경과 치밀한 전술을 이용해 왜군을 격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46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선착순 인원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다.(2차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하여야 함)

특히 영화 관람 전에는 전문가의 영화 해설과 역사 이야기로 관람객과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전문가의 해설과 영화 관람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면서 “울산박물관은 앞으로도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울산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에는 조선어학회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말모이'를 상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 052-222-8501~3, 052-229-4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