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한국대학산악연맹 50주년 산악문화상 수상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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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4:29 | 최종 수정 2021.11.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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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가 (사)한국대학산악연맹 50주년 기념식에서 산악문화상을 수상했다.
11월 25일 서울 디노체 아트홀에서 진행된 한국대학산악연맹 50주년 기념식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영예의 산악문화상을 수상하였다. 한국대학산악연맹이 선정, 시상하는 산악문화상은 대중들에게 대학산악인이 지향하는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한국대학산악연맹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산악영화를 지원하고, 육성하며 보급하는 일에 뚜렷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히고 “코로나 19의 악재 속에서도 침체된 산악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기대한다” 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1971년 창립된 한국대학산악연맹은 고 박영석 대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등이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총 61개 대학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 날 50주년 기념식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배창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국가대표 클라이머 서채현, 고 김홍빈 대장의 아내 방영은 씨 등이 함께 수상하였으며, 많은 산악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22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30여 편의 산악, 자연, 환경 영화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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