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선우정아 콘서트’

박태환 승인 2021.12.02 16:15 | 최종 수정 2021.12.02 16:48 의견 0
중구문화의전당 ‘선우정아 콘서트’ 포스터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12월 4일(토)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선우정아 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우정아는 록, 재즈, 팝, 알앤비, 힙합 그리고 일렉트로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로, 한국 대중음악에서 독특하고 독보적인 존재로 손꼽힌다.

그녀는 3장의 정규 앨범과 수많은 대중음악 가수와의 공동작업, 그리고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 ‘Buffalo’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장르)의 진부한 표현을 비틀고 뒤섞어 재창조한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또 자신의 목소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어 연출하면서 곡이 지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분방함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힘껏 내뻗는 고음만이 가창력의 잣대가 되어버린 이 시대에 ‘좋은 보컬’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처럼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새로움을 창조하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집 ‘It’s Okay, Dear’, 3집 ‘Serenade’ 를 통해 각각 2014년과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중구문화의전당에서 듣게 될 선우정아의 목소리는 반복되는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4만 원으로 예매는 문화의전당 누리집 (https://artscenter.junggu.ulsan.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052-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문화의전당은 철저한 시설 방역, 객석 거리 두기, 발열 확인, 전자 출입 명부 운영 등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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