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이경원 교장) 조리과는 혁신지원사업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함께 여는 마음 동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구 지역의 홀로 어르신들께 '생신 케이크 후원' 교육 기부 행사를 진행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생신 케이크 후원’행사는 과일 세척 및 전처리부터 케이크 아이싱, 장식까지 학생들이 손수 만든 케이크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1년에 2번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교육 기부 활동으로 올해로 3년째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조리과 이도연 학생은 “부족하지만 홀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다해 준비하였다”라고 마음을 밝혔다.

조리과 부장 서아람 교사는 “모든 가정이 행복한 5월이었으면 좋겠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그렇지 않은 가정도 많기에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세심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경원 교장은 “교육 기부 활동은 인성교육과 기능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기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인 투데이 박태환 besthammer@naver.com 박태환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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