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6일 태풍 ‘힌남노’ 대비 전 학교 휴업

유‧초‧중‧고‧특수 휴업, 고교는 휴업이나 원격수업 선택 가능
학생 안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휴업 결정

박태환 승인 2022.09.04 16:49 | 최종 수정 2022.09.04 17:05 의견 0

4일 오전 10시께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어민들이 제 11호 태풍 ‘힌남노’ 접근에 대비해 선박을 육지로 옮기는 피항 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학교에 전면 휴업을 하도록 결정했다.

단, 고등학교는 휴업과 원격수업을 학교장이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태풍 영향 기간 중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계획한 고등학교 5곳은 일정을 취소했다.

직접 영향권 하루 전인 5일의 학사 운영 방안은 학교장이 기상 상황을 고려해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휴업 등을 신속하게 결정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유·초등·특수학교는 부득이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으면 긴급돌봄을 운영하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하여 학부모(보호자) 동반 등·하교를 원칙으로 한다.

학교에서는 교과 수업시간을 활용하거나 학생 생활지도로 태풍대비 재난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휴업 결정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학교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교직원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울산시교육청은 재난대응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면서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와 함께 교육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라며 “24시간 비상 체제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 중인 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제주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새벽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지역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6일 오전 10시로 20㎞까지 접근하고, 태풍 강도는 ‘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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