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립교향악단(지휘자 이태은)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7회 정기연주회(문학과 음악의 만남을 통한 음악회, 가을의 향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재영(더블베이스), 김한기(초청작곡가), 이은선(소프라노)과의 협연을 통하여 구민들이 서정적인 가을의 길목에서 보다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브람스 교향곡, 뮤지컬‘오페라의 유령’모음곡, 모차르트 오페라‘마술피리’중 밤의 여왕 아리아”와 같이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뮤지컬 음악으로 구성하였으며, 문학의 계절에 맞춰 관내 문학 분야 예술단체를 초청하여 장르를 뛰어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구립교향악단 단장(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를 느낌과 동시에 계절의 변화를 느낌으로써 한 해를 갈무리 하는 시점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 간의 교류활동을 통하여 지역 문화예술이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 울산이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사전 예매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공연 1시간 전인 18:30부터 선착순으로 좌석표 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사인 투데이 박태환 besthammer@naver.com 박태환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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