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32회 농업경영인 대회 개최

박태환 승인 2022.11.24 21:24 의견 0
울산시 울주군이 24일 삼동면민체육관에서 ‘제32회 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와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 및 시군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24일 삼동면민체육관에서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소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울주군 연합회(업무대행 임만택)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서 농업인 시상, 격려사, 축사, 희망이 추첨 등을 진행했으며, 이어 명랑운동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희망이 추첨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에 힘쓰는 농가의 자활과 자립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2006년 희망이 1호 송아지를 후원받은 농가에서 송아지를 출산하면 다른 농가에게 지원하는 릴레이 후원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 희망이 33호를 추첨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재유행, 태풍 피해 등의 어려움에도 농촌을 지켜온 울주군 농업인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농업인들 모두의 축제”라며 “도시민과 농업인이 하나 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