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고 학생들, 스쿨존 봉사단에 방한용품 전달

박태환 승인 2022.12.15 00:25 | 최종 수정 2022.12.15 00:28 의견 0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김태중) 학생들은 14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동구시니어클럽 스쿨존 봉사단 참여 어르신 35명에게 방한용품과 손편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송고등학교(교장 김태중)가 12월 14일 ‘학생참여예산 동구시니어클럽 할머니·할아버지께 대송고 드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추운 겨울 동구시니어클럽 소속으로 스쿨존 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 35명에게 방한용품과 손편지 등 선물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12월 14일 오후 2시30분 대송고 시청각실에서 울산동구시니어클럽 스쿨존 봉사단 참여 어르신과 학생, 학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송고 학생회는 “학문로에서 매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애쓰시는 울산동구 시니어클럽 스쿨존 봉사단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울산동구시니어클럽 박용준 관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와 핫팩, 귀마개, 간식 등을 받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참여예산제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이 학교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대송고 학생회의 기획으로 진행되었다.

대송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민주적 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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