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 첫 심의회 개최

박태환 승인 2023.03.21 11:16 의견 0
울산시 울주군이 20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위원장인 김석명 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첫 심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주군이 20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첫 심의회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김석명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으며,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고향사랑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 관리를 비롯해 기금 운용계획 및 결산, 기금 활용을 위한 사업 선정·평가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날 첫 심의회에서는 2023년 울주군 고향사랑기금 조성 및 운용계획을 원안가결했으며, 고향사랑기금의 목적에 맞는 사업 발굴, 안정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제시 등이 논의됐다.

김석명 부군수는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제도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기부 희망자는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을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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