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ㆍ신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5년 연속 선정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

박태환 승인 2023.03.21 11:36 의견 0
울산남구구립 도산ㆍ신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신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자료 사진


울산남구구립 도산ㆍ신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활용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인문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도산도서관은 ‘갈등하면 뭐하니?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의 세대공존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에 대한 오해와 편견 등 그릇된 인식을 타파하고자 한다.

세대 간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청춘의 열정과 어른의 지혜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6월부터 총 10회(△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남구구립 도산ㆍ신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도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자료사진


신복도서관은 ‘길 위의 여행자, 인문학을 묻다’라는 주제로 나의 삶을 담는 여행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인문학적 여행,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가 촉발시킨 여행 문화의 변화 등 4월부터 총 12회(△강연 10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서동욱 울산남구청장은 “신복도서관이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에 선정 된 것에 이어, 올해에도 도산·신복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열람하는 장소를 넘어,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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