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치매안심센터, ‘두뇌튼튼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운영

박태환 승인 2023.03.21 12:07 의견 0
울산 중구치매안심센터가 20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사회 활동을 증진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두뇌튼튼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사회 활동을 증진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두뇌튼튼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주 3회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 중재 학습지 풀이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훈련 활동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인지 중재 활동 △낙상 예방 및 신체 근력 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원예·수공예·도예 등의 인지 자극 활동 등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교육 전·후 인지 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노인 우울 정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후속 교육 과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치매안심센터(☎052-290-4366)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적절한 인지 훈련과 관리를 통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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