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김장철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12월 25일까지 김장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 수거기간에는 가정에서 나오는 무와 배추, 양파, 대파 등 절이지 않은 각종 채소류를 건조한 후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양념이 묻거나 절인 배추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

김장쓰레기 외 다른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혼합 배출할 경우에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방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북구 관계자는 "미리 손질된 재료를 구매하거나 배출할 때 잘게 썰어 부피를 줄이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김장쓰레기 등의 신속한 수거·처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