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아 책 읽어줄게”…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확대
동부도서관, 높은 만족도 반영해 주말과 평일 상시 운영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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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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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올해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인 ‘곰돌아, 책 읽어줄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곰돌아, 책 읽어줄게!’는 지난해 울산교육청 시민참여 예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로 2년째 운영한다.
지난해 운영 결과 평균 만족도 98%로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동부도서관은 지난해 주말 한정 지정 시간(오전, 오후 시간제) 운영에서 올해 주말과 평일 상시 운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어린이 자료실 내에 있는 부모 동반 입장이 가능한 별도의 곰돌이 방도 마련했다.
아늑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친숙한 인형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독서의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돕는 ‘독서치료(테라피)’효과도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김숙현 동부도서관 관장은 “아이들이 친숙한 인형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부도서관 어린이자료실(☏241-23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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