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경영대상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
기술대상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
안전대상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

박태환 승인 2024.03.04 14:55 의견 0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 ▲안전대상에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을 선정했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는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를 설립 후 로봇운영기술 기반 자동화 전략, 지속적 기술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자동차 부품제조업에서 드문 여성기업인으로서 산업계 교류활동과 더불어 취약계층 직접 고용 등 사람 중심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은 산업폐기물 신규 소각로를 설치하여 에너지회수효율 개선, 생산성 증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최적가용기법이 적용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도입한 점과, 폐기물소각 후 발생한 스팀을 수급사에 공급하여 화석연료 사용을 절감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은 근로자를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면 사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핵심가치를 확립 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주기적 위험성평가와 함께 현장 프로젝트 매니저를 위한 자체 체크리스트를 개발한 점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종사자 애로사항 수렴 등 적극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한편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8일(목)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수상기업에 대해서는 상공대상 현판식이 별도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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