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민간외교 및 염성시 벤치마킹

박태환 승인 2024.04.22 07:20 의견 0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중국 염성시와 스포츠교류협약을 체결에 이어 방문기간 동안 활발한 민간교류활동과 염성시 주요시설을 벤치마킹도 함께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중국 염성시와 스포츠교류협약을 체결에 이어 방문기간 동안 활발한 민간교류활동과 염성시 주요시설을 벤치마킹도 함께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중국 민간교류활동으로 염성시 친선탁구경기 등 교류행사와 한인2세 한글학교 방문, 한상회 간담, 염성걷기대회에 참석하는 등 민간교류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특히, 염성한상회 주체의 한글학교는 염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6~12세 한국 어린이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중국 염성시와 스포츠교류협약을 체결에 이어 방문기간 동안 활발한 민간교류활동과 염성시 주요시설을 벤치마킹도 함께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는 올해 초 한글학교에 한글학습교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으로 염성에서 고국의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염성에 있는 한상회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염성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여해 염성거주 한국인, 다문화 가족, 교민들과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염성시의 유럽꽃거리, 수가, 대양만생태공원 등 야간 조명을 활용한 시설을 둘러보고, 울산 남구의 장생포 고래특구, 여천천, 선암호수공원 등 관광자원에 접목할 수 있는 주요시설을 벤치마킹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염성시와의 스포츠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뿐만 아니라 민간외교를 통해 남구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고, 염성의 급속한 산업발전과 도시 인프라를 우리 구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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