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민간해양구조대 간담회 개최

민간해양구조대와의 꾸준한 협력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

박태환 승인 2024.04.23 16:12 의견 0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3일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3일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 관할해역 특성 및 변화된 환경(해류·조류·어종 등)분석을 통해 해역에 정통한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토론 주제는 ▲최근 5년 동안 울산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분석 ▲안전항해 필요 공감대 형성 ▲변화된 환경에 알맞은 해양사고 예방대책 방안 모색 등 민간해양구조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간해양구조대는 선박구조대, 수중·수상구조대, 드론 구조대, 서프 구조대, 봉사단 등으로 이루어진 각 지역의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민과 해양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다양한 해양 사고 대응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해양재난구조대법이 시행될 예정으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지역 해상에 정통한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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