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초 “우리의 재능, 우리가 기획하고 뽐내요”

학생자치회 주관 '꿈·끼 키움 늘품 공연' 열어

박태환 승인 2024.06.12 00:48 의견 0
울산 울주군 반곡초등학교(교장 정철근)는 11일 늘품관에서 ‘꿈·끼 키움 늘품 공연’을 펼쳤다.


울산 울주군 반곡초등학교(교장 정철근)는 11일 늘품관에서 ‘꿈·끼 키움 늘품 공연’을 펼쳤다.

반곡초는 활발한 학생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와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기획했다. 자치회 학생들은 사전에 전교생에게 개인이나 팀 단위로 하고 싶은 공연 종목 신청을 받았다.

학생다모임을 꾸려 공연 홍보지 제작과 상품 등을 준비하고 무대도 직접 만들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공연에서 춤, 노래, 악기 연주, 풍물놀이 등 다양한 재능을 발산했다. 특히 반곡초 선생님들도 피아노와 리코더 등 악기 공연을 선보이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누고 학생들의 재능 잔치를 축하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재능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최고의 무대에 스티커 투표를 진행하고 우수 팀 3팀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했다.

울산 울주군 반곡초등학교(교장 정철근)는 11일 늘품관에서 ‘꿈·끼 키움 늘품 공연’을 펼쳤다.


반곡초 학생자치회는 체육부·문화부·생활부로 구성되어 다양한 행사를 스스로 기획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보물찾기’와 ‘도전 실버벨’을 진행했다. 6월에는 ‘미션 달리기’와 ‘꿈·끼 키움 공연’ 등을 운영하며 학교를 교육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자치회 회장 이현겸(6학년)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에 모두 참여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고,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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