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초·일본 간사이대 부설초, 다듣영어 국제교류
일본 교사 3명 화진초 방문해 학생 편지 전달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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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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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화진초등학교(교장 이발비나)는 지난 25일 일본 간사이대학교 부설초등학교 교사 3명을 초청해 다듣영어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행사를 열었다.
화진초와 일본 간사이대 부설 초등학교는 2012년 9월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3~6학년 학생 144명이 6월과 7월에 걸쳐 음성 서신을 2회 교환하며 양국 학생들 간의 우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2학기에 예정된 양국 간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화상수업 준비를 위해 마련된 만남으로 해당 학반에 담임교사가 화진초를 방문해 일본 학생들의 편지를 화진초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교사들은 “한국 학생들과의 만남이 매우 기쁘고, 함께한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발비나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다른 나라 친구들과 소통하는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국제 인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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