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심야시간 자택에서 가출한 80대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안전 귀가 조치하였다고 2일 밝혔다.


산 동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심야시간 자택에서 가출한 80대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안전 귀가 조치하였다고 2일 밝혔다.

동구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 31일 23시 42분경, 한 어르신이 신발을 손에 들고 맨발로 후릉공원으로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이 어르신이 소방용수 보호용 구조물에 앉는 등 이상행동을 하는 것을 포착하고 23시 55분경 경찰에 전달하였다.

8월 1일 00시 01분경 출동한 경찰관이 망개산 공원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고, 실종 신고된 치매 어르신으로 확인되어 무사히 가족 품으로 귀가시킬 수 있었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CCTV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