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노진아·노상호 작가와의 만남 마련
<예술과 인공지능(AI)> 전시 연계
11월 16일·21일 (2회), 누구나 참여 가능
박태환
승인
2024.11.14 08:29 | 최종 수정 2024.11.14 08:34
의견
0
울산시립미술관은 11월 16일(토), 21일(목)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4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개최하는 2024년 미술관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AI)’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시 참여 작가들의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발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1월 16일에는 노진아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노진아 작가는 현재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통 조각과 신매체를 접목한 작품을 제작한다. 인간형 로봇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어 11월 21일에는 노상호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노상호 작가는 다양한 디지털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새롭게 변형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들의 불완전하고 비논리적인 모습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없이 해당 시간에 시립미술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http://www.ulsan.go.kr/s/uam)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실제 참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