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소년진로페스티벌 ‘고교학점제’ 성황리에 열려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

박태환 승인 2024.11.29 16:33 의견 0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후원하고 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센터장 박혜진)가 주관한 제5회 청소년진로페스티벌 ‘고교학점제’가 29일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후원하고 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센터장 박혜진)가 주관한 제5회 청소년진로페스티벌 ‘고교학점제’가 29일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만의 관심사와 미래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개정된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는 청소년 800명과 학부모 200명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이로울 교육연구소 대표 강연‘미리 대비하는 고교학점제와 성공적인 2028 대입 전략’) ▲ 학생부 평가 요소를 탐구하는 주제탐구캠프 ▲ 개인별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상담 ▲ 대학별 특화 학과 체험 ▲ 고교학점제 홍보관 ▲ 고등학교 프리뷰 존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가 우리 아이에게 직접 적용되다 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해 고교학점제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며, “특히, 진로 특강을 듣고 나서 자녀와 함께 관심 분야를 정리하고 학점제를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진로페스티벌이 미래 교육을 미리 준비하고, 청소년들이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습 방향을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자유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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