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3월 5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시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27명은 2025년도 국·시비 확보 실적을 평가하고, 부서별 2026년도 국·시비 신규 발굴 사업 및 대규모 투자 사업의 예산 확보 전망과 대책을 논의했다.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3월 5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시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27명은 2025년도 국·시비 확보 실적을 평가했다.

이어서 부서별 2026년도 국·시비 신규 발굴 사업 및 대규모 투자 사업의 예산 확보 전망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했다.

2026년도 국·시비 등 이전재원 확보 목표액은 국·시비 사업비 3,394억 원,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127억 원 등 3,521억 원이다.

주요 국·시비 확보 대상 사업으로는 △중구 축구장 조성(97억 원)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옆 공영주차장 조성(59억 원) △학성새벽시장 공영 주차전용 건물 건립(58억 원)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정비사업(54억 원) △다운동 도시재생사업(30억 원)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8억 원) 등이 있다.

중구는 해당 사업들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관계 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추가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 정부와 울산시의 정책 방향에 맞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