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경식)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울산 기업들의 전시 현장을 살펴보고 이차전지 관련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경식)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울산 기업들의 전시 현장을 살펴보고 이차전지 관련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전자, 지이브이알, 이지마이닝, 씨이비비과학, 코리아티비에스, 아이케미칼 등 울산 기반 기업들이 참가해 이차전지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울산은 지난 2023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산 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리고 국내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울산시 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외 주요 배터리 기업들의 전시 공간(부스)을 둘러보며 국제(글로벌) 시장 변화와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했다.

삼성의 전고체 배터리 및 열전파 차단 기술, 엘지(LG)와 에스케이(SK)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중국 기업(BYD, EVE)의 시장 확장 여부, 배터리 재활용 및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기술 등을 살펴보고, 이차전지 산업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울산지역의 이차전지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는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울산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