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외국인 주민 반상회 ‘너와 나 이음 동구’의 참여자를 오는 3월 17일까지 외국인과 우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동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외국인주민 반상회는 3월부터 6월까지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동구의 주요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슬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회마다 걷기, 참여형 공연(버스킹), 쇼트 폼 영상 촬영,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게 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주민, 외국인 각 15명씩 총 30명으로, 4회 모두 참여 가능하여야 한다. 외국인 주민 반상회 일정은 △ 1회차 3. 30.(일) 09:00~11:00 △ 2회차 4. 27.(일) 09:00~11:00 △ 3회차 5. 30.(금) 19:00~21:00 △ 4회차 6. 28.(토) 19:00~21:00 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통합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반상회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걷기, 음악 등의 행사를 함께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 052-209-4547)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