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생명건강(바이오헬스) 기업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U)-생체(바이오)·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올해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은 해외 창업 상담(멘토링) 및 세계 최대 생체(바이오)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수년간 구축해 온 생명건강(바이오헬스) 관련 세계적(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해외 진출 또는 동반관계(파트너십) 강화를 계획하고 있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내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운영 기업이며, 사업 종료 전까지 타 지역에서 울산지역으로 이전 계획이 있는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미국 유시(UC)샌디에이고 해외창업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지원(3개사)과, 오는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BIO) 유에스에이(USA) 2025’ 참여 지원(5개사)이다.

해외 상담(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필요에 맞는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 전략 개발, 연결망(네트워크) 등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생체(바이오) 3대 도시 중 하나인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생체(바이오) 박람회 ’바이오(BIO) 유에스에이(USA) 2025’에 지역기업 5개 사의 참가를 지원해 전시 관람, 세계 연결망(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케이(K)-새싹기업(Startup)(www.k-startup.go.kr) 창업지원포털에서 상세 지원 항목 및 제출서류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052-217-1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의 세계(글로벌)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과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이 울산 생명건강(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성공적인 세계(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그간 생명건강(바이오헬스) 기업 11개 사가 지원을 받아 미국지사 설립, 국·내외 투자유치, 해외 동반관계(파트너십)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