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4월 30일까지 지역 내에서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판매 광고가 증가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제품 등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검사 항목은 영양성분 및 기능성 원료의 함량 적합 여부와 오염 지표 세균(대장균군)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사전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비타민류, 홍삼, 오메가3 및 밀크씨슬추출물, 코엔자임 큐텐(Q10) 등 122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 규격에 적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