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프리마켓
울산시는 9월 첫째 주 주말부터 12월 셋째 주 주말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옆 잔디광장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리마켓은 지난 2015년 민간단체 주도로 시작되어, 친환경 수제먹거리와 수공예품 판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올해 하반기 프리마켓에는 4개 단체가 참여해 3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한다.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과 울산의 향토 먹거리, 나무예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날씨에 따라 휴장될 수도 있다.
울산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참가 단체 전원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사전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 친환경 제품과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해 지속 가능한 장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태화강 국가정원 누리집(www.ulsan.go.kr/garden) 또는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프리마켓은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친환경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즐길 수 있는 문화장터“라며 “앞으로도 국가정원의 특성을 살린 프리마켓을 통해 새로운 정원문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