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와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와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의 상업계열 고등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을 겨루며 직업적 전문성을 함양하고 미래 진로 역량을 키울수 있도록 돕고자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경북 경주에서 열렸으며, 울산에서는 9개 종목에 학생 56명이 출전했다.

울산여자상업고에서는 6개 종목(금융실무, 비즈니스영어, 전사적 자원관리(ERP), 창업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회계실무)에 학생 29명이 출전해 기량을 다퉜다.

전사적 자원관리 종목에서 2학년 이나경 학생이 금상,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종목에서 2학년 문혜주 학생이 동상, 금융실무 종목에서 1학년 이향기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하해용 교장은 “이번 수상은 교사들의 세심한 지도와 협력이 더해져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무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여자상업고는 내년 학과 개편으로 ‘누리소통망(SNS) 마케팅과, 인공지능(AI) 금융회계과, 스마트공공행정과’를 새롭게 개설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