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6학년도 울산광역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고 고입 정보를 공유했다.

16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 전담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교육청은 2026학년도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 학생 선발과 배정에 대한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영역 80%와 비교과영역 20%를 합산해 산출하며, 교과영역의 학년별 반영 비율은 2학년 40%, 3학년 60%를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은 출석성적 40%, 봉사활동성적 20%, 행동발달상황성적 20%, 창의적체험활동성적 20%를 합산해서 산출한다.

후기 일반고 학생 배정은 희망배정과 임의배정으로 이뤄진다. 희망배정은 1단계 전체학군에서 20%, 2단계 거주학군에서 40%로 나눠 추첨하며, 희망배정에서 탈락한 학생은 통학 여건 등을 고려해 거주학군과 인접학군에 배정된다.

특성화고등학교 등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 일반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고, 후기 일반고등학교에 배정된 학생이 입학을 포기하면 당해 연도에 다른 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이 강화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10월 30일 후기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진학 상담을 지원하고자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