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0일 오전 11시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다운동 10번지 일원)에서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0일 오전 11시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다운동 10번지 일원)에서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지역 주민, 아동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식전 공연 △기념식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그물 모험 놀이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특별교부세와 구비 등 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은 부지 면적 6,866㎡로, 울산 최대 규모의 그물 모험 놀이시설과 연습용 육각 탄성판(가이드 트램펄린), 바구니 그네 등을 비롯해 옥외 탁자, 평상,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물 모험 놀이시설은 면적 760㎡, 높이 10m로 육각 탄성판(트램펄린) 9개, 미끄럼틀 2개, 그물망 시설(네트 슬라이드, 원형 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0일 오전 11시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다운동 10번지 일원)에서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중구청 제공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물 모험 놀이시설 내부에는 안전요원 8명이 배치된다.
중구는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그물 모험 놀이시설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그 이후에는 유료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5,000원, 청소년·성인 7,000원이다.
중구 주민 및 울산시에 주소를 둔 다자녀가정 등은 30%, 중구에 주소를 둔 다자녀가정 등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물 모험 놀이시설은 1일 6회차로 운영되며, 월·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회차별 운영시간은 50분으로, 한 회차당 최대 5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만 4세 이상 만 9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입장 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고, 몸무게가 90kg이 넘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중구 야영장 예약 누리집(camping.junggu.ulsan.kr)을 통해 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입화산 자연휴양림을 온 가족을 위한 지역의 나들이 명소로 가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