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6일 오전 10시 울산도서관 대강당(남구 꽃대나리로 140)에서 ‘2025년 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단식에는 ‘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단원과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아빠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우수 아빠 시상과 함께 그간 성과를 공유하는 등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동화·동요 콘서트, 가족뮤지컬 관람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마련해 가족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함께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사업’이다. 아빠의 주도적 육아를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7기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100명의 단원이 선발됐고, 육아 온라인 주간 임무(미션)를 수행하는 한편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떡방 체험, 8월 영화관람, 9월 포도농장 방문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9월에는 오프라인 상담(멘토링)을 진행해 전문 육아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정서적 유대가 강화되고, 저출생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 8기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