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긴급재난지원금 대상가구 97.3%가 받아갔다

지급 대상 47만294가구 가운데 99.3% 3,093억6,900만원 수령 완료

시사인 울산 승인 2020.06.04 11:20 의견 0

 

 

울산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가구중 97.3%인 45만7,450가구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울산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47만294가구 가운데 99.3%가 3,093억6,900만원을 수령 완료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 및 체크카드 70.4%(33만858가구) △선불카드 17.8%(8만3,760가구) △현금 9.1%(4만2,832가구) 등 순이다. 울산은 상품권은 발급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98.2%(8만356가구)로 지급률이 가장 높았고 △동구 97.6%(6만3,648가구) △중구 97.3%(9만409가구) △울주군 97.1%(9만1,658가구) △남구 96.6%(13만1,37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이의신청은 모두 7,041건이 접수, 이중 4,947건이 인용됐고 거부 1,228건, 처리중 866건 등으로 집계됐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중 신용 및 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은 6월 5일 마감되며 선불카드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사용 완료기한인 8월31일 이전에 받으면 되면 이때까지 다 못 쓰면 잔액은 정부가 환수한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98.9%인 2,147만176가구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3조5,158억원을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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