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탁식 개최

밝은사회(GCS) 영남지구 중울산클럽
소화기 150개, 주택용화재감지기 150개

정성주 승인 2021.03.18 12:09 의견 0

중부소방서(서장 박용래)는 18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밝은사회(GCS) 영남지구 중울산클럽(회장 권성원)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지원 기탁식’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등으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 연립, 다가구 다세대 등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날 밝은사회(GCS) 영남지구 중울산클럽(회장 권성원)은 중구 병영2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무료 설치해 달라며 소화기 150개, 주택용화재감지기 150개를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 및 통정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중부소방서에서 설치 및 보급할 예정이다.

박용래 중부소방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기탁해 준 밝은사회(GCS) 영남지구 중울산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곳곳에 위치한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소방서에서는 주택에 소화기나, 주택용화재경보기 둘 중 하나만 보유하고 있으면, 나머지 하나를 무료로 나눠주는 ‘굿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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