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햇빛광장 치유와 희망 담은 ‘봄꽃’ 단장

팬지, 비올라 등 1만 830본, 흙인형 24점도 설치 볼거리 제공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분위기 쇄신

정성주 승인 2021.03.19 08:59 의견 0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울산시 청사 광장 화단과 원형 화분이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크리산세멈 등 초화류 총 1만 830본이 식재됐다.

울산시는 새 봄을 알리는 꽃향기가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 활력을 되찾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단 내에 봄 꽃과 함께 토우(흙인형) 24점을 추가로 설치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는 등 완연한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격려를 전하기 위해 봄 꽃을 식재하고 토우(흙인형)를 설치했다”며 “시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움츠러든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해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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