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고 대동놀이 한판”

울산박물관, 유아 대상 ‘2021년 하반기 울산박물관 이야기 동산’ 마련
운영 9월 9일 ~ 11월 25일 … 모집 8월 26일부터 선착순

박태환 승인 2021.08.26 08:55 의견 0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1시(1일 2회) 총24회에 걸쳐 ‘2021년 하반기 울산박물관 이야기 동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 이야기 동산’은 울산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울산박물관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울산박물관 이야기 동산’은 ‘울산 돋질산에는 누가 누가 살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돋질산’은 울산시 남구 여천동의 태화강역 동쪽에 위치한 산(89.2m)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울산의 설화 ‘돋질산 도깨비’를 어린이에 맞게 각색한 연극을 보며, 선함을 권하고 악함을 벌하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주제를 전달한다.

특히 연극 관람 후에는 대동놀이를 진행해 유아들간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참여 대상은 4세~7세의 유아이며(회당 20명 이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다.

8월 26일(목) 9시부터 9월 3일(금)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www.ulsan.go.kr/museum)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https:// yes.ul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울산박물관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유아들이 박물관에서 활기차게 보내며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울산박물관을 친근하고 상상력 넘치는 공간으로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229-4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에서는 2021년 제1차 특별기획전 <울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을 9월 26일까지 운영하며,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2차 특별기획전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을 12월 1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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