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중, 함께 웃는 서로나눔 추석맞이 장보기

5만원 상당, 30가정 추석맞이 장보기 지원

박태환 승인 2021.09.16 00:16 의견 0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최귀라)는 14일부터 한 주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정에 ‘함께 웃는 행복나눔 추석맞이 장보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30가정과 동네 마트를 연계해 5만원 상당의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학교의 따듯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PVCS 해피빈 콩 저금통 기부와 열매나눔재단 및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에서 후원하는 전국에서 100명을 지원하는 ‘추석맞이편 함께 장보기 운영교 모집’에 한가정이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은 학생-할머니-교육복지사가 함께 다가오는 주말에 30만 원 상당의 추석 차례상 장보기도 진행된다.

최귀라 교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우리 명절 추석을 맞아 작지만 함께 나누며, 걱정 근심은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따듯한 정을 나누며 웃을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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