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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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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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일중학교(교장 강호중)는 25일 2021학년도 문화예술 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며,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즐거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전교생을 2팀으로 나누고 진로활동 및 뮤지컬 공연을 오전 오후로 교차 배치해 교실과 체육관을 활용하여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
특히, 뮤지컬 ‘스테이지 액터’공연은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세 명의 친구가 각자가 처한 환경을 딛고 희망을 향해 전진하는 내용으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았다. 공연 후 학생들은 출연진 및 제작진과 만남을 가져 공연, 예술 분야의 진로 체험 및 장기 자랑의 시간도 가졌다.
최현서 전교회장은 “뮤지컬을 학교에서 직접 관람하고 출연 배우와 제작진에게 공연, 예술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친구들의 장기를 무대에서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또한 이와 관련된 진로활동을 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강호중 교장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한데 어울려 진로와 관련된 문화예술 체험에 참가하고 즐김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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