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초,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박태환 승인 2021.11.25 17:16 의견 0
백합초,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울산 백합초등학교(교장 강인오)는 다양한 일과 직업에 대해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고,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진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 멘토링은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울산 남구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센터에서 해당 직업인을 매칭하여 반별로 2명의 직업인을 만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이 만난 직업인은 소방관, 동물매개치료사, 마술사, 드론조종사, 특수분장사, 쇼콜라티에, 1인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제작자, 싱어송라이터, 사육사, 가상현실전문가, 동물훈련사로 모두 12명의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직업인을 직접 만나 직업인의 일에 대한 이야기, 직업 소양, 다양한 경험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6학년 박다연 학생은 “특수분장사와 1인 크리에이터를 만났다. 평소 관심이 있던 영상 촬영과 편집, 특수 분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생소했던 직업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탐색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오 교장은 “이번 진로 멘토링으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올바른 진로 의식을 함양하여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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