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 교육회복 사업 현장 컨설팅으로 교육회복 앞당겨

박태환 승인 2022.06.22 18:18 의견 0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회복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회복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은 학교별 교육회복 취약 분야에 대한 컨설팅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급별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회복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4월 교육회복 정책의 현장 적합성 제고를 위해 학습보충, 사회성 회복, 상담·마음회복,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지원, 미래교육 등 분야별로 경험이 풍부한 교원 38명을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으로 구성했다.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은 7~8월 중 학교의 여건과 요청을 우선으로 고려해 학교 방문, 비대면 화상 등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학교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장지원단은 학습결손회복 등 교육회복 과제별 사업에 대한 컨설팅 결과와 경험담을 교육회복 도움자료로 제작하고, 성과나눔회를 통해 초·중·고 교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이와 관련 지난 22일 더엠컨벤션 회의실에서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2022 교육회복 현장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 수준의 교육회복사업 이해, 컨설팅 역량 강화 특강, 현장 컨설팅 내실화를 위한 분과별 토의 등을 통해 교육 회복 현장지원단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한편, 교육회복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적・정서적・사회적・신체적 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국가 차원의 종합적 지원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에서는 맞춤형 교과보충, 심리·정서·사회성 회복, 학업중단위기 학생 지원 등 온전한 교육 일상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00억여 원을 투입하였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습, 심리, 정서 등 결손에 따라 학생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힘쓰겠다”며 “특히 내실 있는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에게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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