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온산 덕신소공원에서 ‘움프의 가을극장’ 진행

박태환 승인 2022.08.28 18:47 의견 0
중국시골마을 줄넘기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별빛이 총총'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9월 2일, 3일 양일간 온산 덕신소공원에서 ‘움프의 가을극장’을 진행한다.

9월 2일 저녁 6시 가수 변진섭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개막작인 영화 ‘알피니스트 : 마크-앙드레 르클렉’이 상영된다. 천재 알피니스트 마크-앙드레 르클렉의 2년 간의 등반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올해 스포츠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산악영화의 정수를 담은 작품이다.

3일에는 오전부터 온산 도시재생센터와 온산 주민들이 참여하는 ‘온산움프마켓’이 진행되며 수공예 체험, 판매 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오후 4시 반부터 중국 시골 마을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별빛이 총총’이 상영된다. 시골 마을 줄넘기팀이 선생님들의 의지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줄넘기 세계 챔피언이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상영 후 현장에서 울산광역시울주군줄넘기협회와 함께 ‘별총총 줄넘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움프의 가을극장의 마지막 상영작은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작인 영화‘나이트 포레스트’로, 두려움에 맞서 도전을 통해 성장해가는 두 소년의 이야기로 아름다운 야생의 배경,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영화이다.

움프의 가을극장은 선착순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영 중 마스크 착용 필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에서 움프의 가을극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줄넘기 대회 사전참가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052 254 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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