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 5,263억 원 편성

1회 추경 예산 4,673억 원 대비 590억 원(12.6%) 증액

박태환 승인 2022.09.07 17:35 의견 0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263억 원을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4,673억 원보다 590억 원(12.6%)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회 추경 예산 대비 570억 원(12.45%) 증가한 5,151억 원, 특별회계가 20억 원(22.28%) 늘어난 112억 원이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49억 원, 조정교부금 52억 원, 국·시비 보조금 349억 원 등이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및 복지 관련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생활지원비 지원 172억 원 ▲격리입원(재택) 치료비 지원 37억 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 39억 원 ▲긴급복지지원 8.8억 원 등이 있다.

또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89억 원 ▲명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18억 원 ▲공공 실버주택 15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12억 원 ▲학성 가구거리 활력센터 조성 9억 원 ▲주요거점 야경누리길 조성 9억 원 ▲병영성 정비 사업 8억 원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추경안은 오는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49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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