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통합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집 발간

희망복지지원단 출범 10주년 기념
지난 10년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3,900명, 서비스 연계 29,175건

박태환 승인 2023.03.19 20:00 | 최종 수정 2023.03.19 20:06 의견 0

통합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집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7일 희방복지지원단 출범 10주년 기념 ‘통합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012년 복지현장에서 마주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답을 찾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첫 출발을 했다.

이후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 중심으로 전환하는‘동 복지허브화’추진, 2016년 신정1동과 달동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14개 전 동에‘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을 설치하여 주민의 일상 속에서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 간 복지 위기가구 총 3,900명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29,175건 연계했으며, 남구는 이를 토대로 사례집을 발간했다.

희망복지지원단 단체사진

특히, 어려운 환경에 절망하고 삶을 포기하려던 이들의 마음에 다시 ‘희망’이라는 싹을 틔우기 위해 함께 했던 사례관리 과정이 가져온 따뜻한 변화와 잔잔한 감동을 사례집에 담아냈다.

남구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업 10년간의 기록은 앞으로 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17일 14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 및 교육청 등에 배부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묵묵히 따뜻한 손길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희망복지가 있는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가구)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여 안정적인 삶을 지원·지지하는 사업으로 남구는 6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협업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