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해파랑 도보극장’ 팸투어 실시

박태환 승인 2023.09.23 11:15 | 최종 수정 2023.09.23 20:42 의견 0

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10월부터 운영되는 ‘2023 낭만동행 울산 동구 투어 콘텐츠’의 당일치기형 걷기 프로그램인 ‘해파랑 도보극장’ 여행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23일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울산 동구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파도 소리, 바람 소리가 아름다운 슬도와 푸른 곰솔과 붉은 꽃무릇이 조화를 이루는 대왕암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낭만동행’ 관광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리아둘레길 중 해파랑길 8코스에 속한 동구 대왕암 공원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기 위하여 ‘해파랑 도보극장’이라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걷기 여행상품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극적인 캐릭터와 관광지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함께하는 캐릭텔러와 함께 도보로 여행하며 상황극 투어, 게임 등을 통하여 오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걷기 투어이다.

기존의 장소 설명 위주의 걷기 투어에서 발전한 형태로, 울산 동구의 슬도와 방어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캐릭터를 개발하여 ‘슬도사’와 ‘방어진보살’이 투어를 이끈다. 캐릭텔러들의 역할극이 진행으로 함께 소통하며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행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여 지역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팸투어는 울산과 가까운 경남,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최신 관광트렌드에 민감한 대학기자단, 인플루언서, MZ세대의 가족 33명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걷기 여행뿐 아니라 보물찾기 게임, 소리로 명상하는 싱잉볼 힐링 프로그램과 슬도 예술제 참여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동구청은 오는 10월부터 운영되는 ‘2023 낭만동행 울산 동구 투어 콘텐츠’의 당일치기형 걷기 프로그램인 ‘해파랑 도보극장’ 여행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23일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슬도 일원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자연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며, 그 속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체험 활동들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걷기에 딱 좋은 가을 날, 주말 여행지로 울산 동구를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파랑 도보극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울산광역시 동구 문화관광축제(www.donggu.ulsan.kr/tour)’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동구아일랜드(@donggu_island)’, 네이버 쇼핑에서 “해파랑도보극장”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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