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이웃과 함께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살펴봐요”…‘복이 낭만 캠프’ 개최

박태환 승인 2023.09.26 17:24 의견 0
주민이 함께 즐기는 동브랜드 사업‘복이 낭만캠프’가 25일 도화공원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성민 국회의원, 강혜순 중구의장, 주민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 중구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영희)와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혁수)가 지난 25일(월) 오후 6시 도화공원에서 ‘복이 낭만 캠프’ 행사를 열었다.

복산1·2동 통합에 앞서 이웃 사이의 소통을 증진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노래 공연 △일렉디바·갓브라스유의 악기 연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운영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복산2동의 이야기를 담은 모래 예술(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관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수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들과 얼굴을 맞대고 웃으며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추후에도 문화 예술을 통한 주민 소통·화합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영희 복산2동장은 “캠핑을 나온듯한 기분을 느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동시에 복산1·2동 통합을 앞두고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열린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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