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지역 노년층 문화향유권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 동네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박태환 승인 2024.01.31 08:17 의견 0

울산박물관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노인복지관과 1월 31일 오후 4시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지역 노년층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문화 및 노인복지시설을 대표하는 양 기관이 지역 노년층의 문화 불평등 해소 및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우리 동네 박물관 나들이’라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서부노인복지관은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자 모집, 차량 등을 지원한다.

‘우리 동네 박물관 나들이’는 지역 어르신에게 울산대곡박물관의 상설전과 특별전 등 전시 관람 기회와 폭넓은 주제의 강의,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월부터 6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이 새해 들어 첫선을 보이는 본격적인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깝고 친숙한 박물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