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실내공기질 관리 지원으로 건강한 남구 조성!

박태환 승인 2024.02.13 14:22 의견 0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3월부터 쾌적한 실내 환경을 통한 건강한 남구를 만들고자 실내 공기질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료사진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3월부터 쾌적한 실내 환경을 통한 건강한 남구를 만들고자 실내 공기질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내 공기질 관리 법적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총 39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기준을 초과한 13개소에 대해 원인 분석 및 시설 맞춤형 안내로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측정 대상시설 종류를 확대해 소규모 어린이집 및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측정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이용시설은 법적 의무시설은 아니지만 단위면적 당 밀집도가 높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및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시설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23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신청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50개소를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실내 공기질 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연내 재측정해서 개선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련시설의 많은 신청당부와 함께 건강민감계층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남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