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평초, 학교밖 야영 체험 인성교육

자연 속에서 교육공동체 유대감 높이는 행사 마련

박태환 승인 2024.11.25 09:58 의견 0
울산 울주군 삼평초등학교(교장 황복한)는 지난 22일 서생면 일대(그릴핑)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학교밖 야영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삼평초등학교(교장 황복한)는 지난 22일 서생면 일대(그릴핑)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학교밖 야영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학교는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성장 특색사업의 하나로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교육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이번 야영(캠핑)을 마련했다.

행사는 울주군과 울산교육청 등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참여자들은 팀을 나눠 협동과 소통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 활동을 했다. 또한 학생들이 부모님들께 직접 고기를 구워 대접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 간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은 우리 아이들에게 협력과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 됐을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는 준비의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